소식

문화유산국민신탁에서 준비한 소식 정보입니다.

숭례문의 아픔이 다시는 없길 바라는 문화유산보전기금에 참여하세요

  • 등록일 2008-02-15
  • 조회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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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2월 11일 새벽. 우리 국민은 화염에 휩싸여 무너져내리는 숭례문을 보아야 했습니다. 


정말 너무도 어처구니 없이 작은 불길로 시작된 화재는 600년의 역사를 웅변하며 우리와 함께 해왔던 숭례문을 앗아갔습니다. 


숭례문 화재는 단지 600년이나 된 건축물이 소실된 것만이 아니라 600년 동안 숭례문을 버티고 있던 나무와 돌조각들 사이사이 새겨진 아픔과 질곡의 역사, 그리고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눈물과 슬픔, 웃음과 삶의 이야기마저 하루아침에 잿더미 속으로 쓸어버리고 말았던 것입니다. 


그리고 숭례문은, 제 몸을 불사르며 이렇게 울부짓는 듯했습니다. 


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우리 모두의 무관심이 숭례문을 불살라버린 불씨는 아니었느냐고. 우리 대부분이 개발과 부동산, 아파트값 상승에 매달려 우리 역사이자 상징인 문화유산들이 하나둘 사라져갈 때 무엇을 하고 있었느냐고... 숭례문은 불꽃으로 산화하며 우리에게 묻고 있는 듯 했습니다. 


지금 많은 국민이 분노하고 아파하고 상실감에 빠져있습니다. 


그리고 정확한 책임 규명을 요구합니다. 더 나아가 다시는 이같은 화재나 다른 불상사로 인해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이 훼손되거나 사라지는 일은 없어야 하겠다고 다짐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부는 정부대로 제대로 일해야겠지만 우리 국민 역시 모두 우리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의 지킴이이자, 감시자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 세대가 지금 향유하는 문화유산은 우리 선조들이 우리 세대에게 물려준 것처럼 우리가 또 다음세대에게 물려줄 유산이기 때문입니다. 문화유산국민신탁은 국민이 주체가 되어 문화유산을 지키고 가꾸고 향유하며 이윽고 미래세대에게 온전히 물려주기 위해 설립된 국민신탁운동 단체입니다. 


문화유산을 국민의 힘으로 지키고 가꾸어가는 이 일에 많은 이들의 동참을 호소합니다. 


문화유산국민신탁에 회원으로 가입하시면 정기적으로 문화유산보전에 함께 하실 수 있으며 네이버 해피빈의 해피로그에서는 온라인으로 즉시 기부를 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이나 해피빈을 통해 모아진 문화유산보전기금은 우리 문화유산을 보전하는 데만 사용될 것이며, 그 사용처를 사업 종료 후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입니다. 아래 아이콘을 클릭하시면 원하는 곳으로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