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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랐던 왕의 우물, 100년만에 샘솟다.
NTCH 2010.03.18 4367

문화유산국민신탁(이사장 김종규)은 유엔이 정한 ‘세계 물의 날(3.22)’을 앞둔 3월 18일 문화재청(청장 이건무), 웅진코웨이(사장 홍준기)와 함께 경복궁 강녕전 옆 어정(御井)에서 ‘궁중 우물 보전 및 공공활용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조선왕조의 5대 궁궐에 속한 궁중 우물의 역사적, 실용적 가치를 되살려보자는 취지에서 출발하였다. 무엇보다 궁중 우물의 수질 개선을 통해 음용수로 개발하여, 궁궐을 찾는 내외국인들에게 유서 깊고 생생한 궁중 생활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느껴볼 수 있도록 하자는데 그 목적이 있다.

궁중 우물은 “궁궐에 사람이 살았다”는 역사적 사실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대표적인 유적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그 가치가 올바로 인식되지 못하고 사실상 방치되어 왔다. 때문에 이번 ‘보전협약’은 무관심 속에 방치되어 왔던 궁중 우물의 가치를 새롭게 주목하고 발굴한다는 측면에서 그 의미가 크다.

문화유산국민신탁은 보전가치는 있으나 관리의 사각지대에 있는 문화유산을 발굴하여, 이를 국민의 자발적인 기부 등 다양한 참여방식으로 영구 보전함으로써, 문화유산의 가치를 새롭게 가꾸고 물려주자는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왔다.

문화유산국민신탁의 이번 보전협약은 <문화유산의 효율적인 보전․관리를 위해 소유자(국가, 지방자치단체, 개인 등)와 보전협약을 맺고 보전․관리에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다>는 『문화유산과 자연환경자산에 관한 국민신탁법』에 근거하여 추진되었다. 이에 따라 문화재청은 우물 보전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각종 행정지원을, 웅진코웨이는 예산과 기술지원을, 문화유산국민신탁은 보전사업에 소요되는 기부금 처리를 포함한 사업전반에 관한 사항을 총괄하여 진행하게 된다.

이번 보전협약은 문화유산국민신탁이 문화유산(궁궐)의 소유자인 국가(문화재청)를 상대로 민간기업(웅진코웨이)의 예산과 기술력을 접목시켜 이뤄낸 첫 번째 보전협약인 만큼, 궁중 우물 보전사업이 성공리에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아울러 이번 보전사업을 통해 소중한 문화유산인 ‘궁중 우물의 가치’가 새롭게 인식됨은 물론, 궁궐을 찾는 내외국인들이 품격 있는 우리의 궁중 생활문화를 한층 생생하게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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