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일 제목 : [뉴스레터 2012-5]문화유산국민신탁과 함께 5월 활동보기

[주요활동] 근대문화유산 1번지, 정동 재발견-대한제국으로의 시간여행

지난 5월 25~27일 근대문화유산 1번지, 정동 재발견-대한제국으로의 시간여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행사는 서울 정동 지역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일대의 근대문화유산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문화유산국민신탁과 배재학당역사박물관이 주관했습니다.

정동을 중심으로 한 구한말의 외교, 교육, 종교, 의료 분야를 망라한 역사와 고종황제의 국권 회복 노력을 함께 조명해 볼 수 있어 참여한 분들의 반응이 좋았습니다.

개막식은 고종황제가 중명전에서 외국 공사들을 접견하던 의식을 접목해, 대한제국 궁내부 대신이 사회자가 되어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군악대가 대한제국 애국가를 연주하는 가운데 고종황제와 문무 대신이 입장하며, 독일, 미국, 프랑스 공사가 황제를 알현하는 등 특별한 하루를 재현했습니다.
정동과 덕수궁을 다룬 국내외 도서를 소개하고, 일부 서적은 40~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도서장터 북적북적을 이용해 주신 많은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행사기간중 중명전 테라스에서 노천카페를 운영하여 커피의 멋스러움을 알리기도 했습니다. 반주없이 사람의 목소리만으로 부르는 합창곡 아카펠라의 아름다운 화음이 중명전을 가득채워 관객들과 하나되어 멋진 하모니를 이루었습니다. 아카펠라에 매료되어 꿈꾸듯 돌아가는 관객들을 보고 아직도 가슴이 쿵쿵거립니다. 이화백주년기념관에서 변사와 함께하는 근대 무성 영화 ‘청춘의 십자로’는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한국영화이자 유일한 흑백 무성 영화 원본 필름으로, 2012년 등록문화재 제488호로 등록되었습니다. 또 구세군중앙회관, 대한성공회 서울 주교좌성당, 경운궁 양이재, 정동제일교회 등 근대문화유산이 공개되는 오픈 하우스가 진행되었습니다.



[동아일보 기사] 문화유산국민신탁, 문화지킴이 2800명 ‘만원의 자부심’

문화유산국민신탁 김종규이사장에 대한 동아일보 인터뷰 기사(5월 3일)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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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donga.com/3/all/20120503/45961718/1

지난해 여름 이후 울릉도 방문객이라면 빠지지 않고 들르는 곳이 있다. 경북 울릉군 울릉읍 도동1길 27 울릉역사문화체험관이다. 1910년대 지어진 일본식 집을 개조해 만든 곳으로, 울릉도의 근대 역사와 문화사를 보여주는 공간이다.

6월 초가 되면 전남 보성군 벌교읍 태백산맥길 19 보성여관이 복원공사를 끝내고 여관 및 예술가 창작공간으로 개관한다. 조정래 씨의 대하소설 ‘태백산맥’에서 경찰 토벌대장 임만수와 대원들이 숙소로 사용했던 남도여관의 실제 모델이다.

경기 군포시 속달로 110번길 20-11의 군포 동래 정씨 동래군파 종택에서는 지난해 가을 첫 국악공연이 펼쳐졌다. 예약하면 24절기에 맞춘 전통농사도 체험할 수 있다.

세 건축물은 모두 문화유산국민신탁(이사장 김종규)이 관리한다. 민간 기금으로 문화유산을 보존 관리하는 법인인 문화유산국민신탁이 올해로 설립 5주년을 맞았다. 2007년 ‘문화유산과 자연환경 자산에 관한 국민신탁법’을 근거로 설립된 후 법인이 관리 중인 건물은 모두 7곳. 앞의 세 곳 외에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7길 18 ‘이상의 집’과 경북 경주시 양지길 39-3 등의 ‘윤경렬 옛집’, 부산 동구 홍곡로 75 ‘정란각’, 서울 중구 정동길 41-11 ‘중명전’이 있다. 군포 동래군파 종택은 개인이 기부했고, 이상의 집과 윤경렬 옛집은 이 법인이 매입했다. 나머지는 국가로부터 관리 위탁을 받은 것들이다.

문화유산국민신탁의 모델인 영국의 ‘내셔널 트러스트’는 1895년 출범해 회원이 380만 명에 이른다. 단체가 관리하는 영국의 성채 400여 곳과 해안의 주요 경관지에서 나오는 수익금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한 문화유산을 매입해 보존 관리한다.

우리나라 문화유산국민신탁의 회원은 2800여 명. 회원들은 매달 1만 원(청소년은 3000원)을 기부한다. 법인이 관리하는 건축물 가운데 울릉역사문화체험센터가 처음으로 수익을 내기 시작했다. 지난해 8월부터 약 9개월간 거둔 매출은 약 2000만 원.

문화유산국민신탁은 건축문화유산을 △지역의 생활사를 알려주는 공간으로 꾸미고 △현지 인력으로 운영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운영한다는 원칙을 두고 운영 중이다. 울릉도에는 1명이 근무 중이며, 보성여관에는 5, 6명을 현지 채용할 예정이다.

강임산 문화유산국민신탁 사무국장은 “군포 종택의 경우처럼 자신이 소유한 건물과 토지가 개발로 훼손되는 것이 싫다며 문화유산국민신탁에 기부하려는 움직임이 점차 일고 있다”고 전했다. 소유주는 기부를 한 뒤에도 그 건물에서 거주할 수 있다. 유지 관리에 필요한 경비는 문화유산국민신탁이 부담한다.

올해부터는 회원 수 증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6월 시판을 목표로 대형 보험사와 문화유산신탁기금 마련을 위한 기부보험도 준비 중이다. 매달 1만∼3만 원의 보험료를 내면 피보험자가 사망했을 때 적립된 보험금을 문화유산신탁기금에 출원하는 방식이다. ‘당신의 유산을 다음 세대에 문화재로 남겨드린다’는 예사롭지 않은 의미를 담았다.

김종규 이사장은 “지난 5년간 가입한 회원들은 문화유산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라며 “이들의 도움을 받아 문화유산국민신탁의 뿌리를 튼튼하게 할 청소년과 개인 회원 배증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기사] 정동 길 조성 주역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 “문화지킴이 확산에 주력하겠다”

문화유산국민신탁 김종규이사장에 대한 국민일보 인터뷰 기사(5월 6일)를 소개합니다.
기사원문보기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kmi&arcid=0006051404&cp=nv

추억의 정동 길을 역사탐방 코스로 조성하기까지 김종규(73·사진)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의 역할이 컸다. 박물관 관련 행사마다 축사를 맡아 ‘박물관계의 마당발’로 불리는 김 이사장은 지난 1월 말 서울 정동에 위치한 문화시설 관계자들과 가진 신년 하례회에서 ‘다 같이 돌자 정동 한 바퀴’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코스 개발에 뜻을 모았다.

국내 유일의 출판전문 박물관인 삼성출판박물관을 운영하고 있는 김 이사장은 1999년부터 10년가량 한국박물관협회 회장을 지내고 2004년 국제박물관협의회(ICOM) 주최로 서울에서 열린 세계박물관대회 공동위원장을 맡는 등 박물관 발전에 힘썼다. 그 공로로 21일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박물관인의 날 행사에서 제15회 ‘자랑스런 박물관인 상’(원로 부문)을 받는다.

민간기금으로 문화유산을 보존·관리하는 법인인 문화유산국민신탁은 올해로 설립 5주년을 맞았다. 최근 정동 중명전 사무실에서 만난 김 이사장은 “한 달에 1만원씩(청소년은 3000원) 기부를 통해 문화유산 보존사업에 동참하는 회원이 3000명에 달한다”며 “정동 길 탐방 프로그램도 마찬가지지만 우리 문화유산을 가꾸는 것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올해부터는 회원 수 증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6월 시판을 목표로 대형 보험사와 함께 문화유산신탁기금 마련을 위한 기부보험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매달 1만∼3만원의 보험료를 내면 피보험자가 사망했을 때 적립된 보험금을 문화유산신탁기금에 출원하는 방식이다. ‘당신의 유산을 다음 세대에 문화재로 남겨드린다’는 의미를 담았다.

문화유산국민신탁이 관리 중인 건물은 모두 7곳이다. 정동 중명전과 종로 이상의 집, 경북 경주 윤경렬 옛집, 울릉도 울릉역사문화체험관, 부산 홍곡로 정란각, 경기도 군포 동래군파 종택, 전남 보성 보성여관 등이다. 보성여관은 조정래의 소설 ‘태백산맥’에 나오는 남도여관의 실제 모델로, 다음 달 7일 복원공사를 끝내고 여관 및 예술가 창작공간으로 개관한다.



[회원소개]문화유산국민신탁 회원소개

문화유산국민신탁은 매달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 가입현황과 함께 회비 및 기부금 모금 내역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매월 1만원이상 납부하는 회원 그리고 기업과 온라인을 통해 모인 지정기탁금입니다. 문화유산을 아끼고 가꾸는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소중한 후원금이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하여 귀하게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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